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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속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안정적 리더십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브란스병원장에 이강영 교수(외과)가 임명됐다.세브란스병원장에 이강영 전 기조실장(외과)이 올랐다.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최근까지 병원 안살림을 챙겨온 이강영 전 기조실장을 병원장에 임명했다. 코로나19 당시 보다 심각해진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이강영 병원장은 연세의대(1992년 졸) 졸업 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병리학 박사를 거친 후 모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을 거쳐 세브란스병원 QI 실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두루 역임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대외적으로도 대장항문학회 총무이사, 외과학회 총무이사, 정책위원장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외과학회 이사장 임기를 시작해 병원장 겸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비상경영 상황에서 어깨가 무거운 기획조정실장직에는 김용욱 교수(재활의학과)가 맡는다. 김 교수는 연세의대(1994년 졸)를 졸업 후 충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거치면서 견문을 넓힌 인물.병원 내에서도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장 보직을 통해 경영 감각을 쌓아왔다.대외협력처장에는 이상길 교수(소화기내과)가 임명됐다. 이 교수는 연세의대(1994년 졸)졸업 후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거쳐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센터장,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 식도암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어 연세의료원 홍보실장과 더불어 연세의대 교수평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비중이 커진 인재경영실장에는 윤영남 교수(흉부외과)가 맡는다. 윤 교수는 연세의대(1996년 졸)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진료혁신부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재활병원장에는 조성래 교수가 임명됐다. 조 교수는 연세의대(1996년 졸)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박사를 마친 후,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의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모교로 돌아와 교수로 활동, 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및 진료부장을 맡아왔다.한편, 연세의료원은 4월 1일자로 ▲ 감사실장 김상운 ▲ 기획조정실장 김용욱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박정탁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승규 ▲ 사무처장 박인철 ▲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 인재경영실장 윤영남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김혜련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 의학도서관장 윤미진 인사를 단행했다.
2024-04-03 10:17:27병·의원

병협회장 출마 이상덕 전문병협회장, 마당발 저력 발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이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탄탄한 인맥 과시하며 대한병원협회장 후보로 손색이 없음을 각인하고 나섰다.이상덕 회장은 31일, 그의 저서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출판기념회를 열고 병협회장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 이미 병원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이 회장은 이날 "병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려한다"며 "여태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로 의료계와 병원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은 31일 출판기념식에서 병협회장 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부터 김창훈 비과학회장, 김숙희 전 고대의대 교우회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김성완 경희대 의료원장, 서유정 순천향대 의료원장, 신응진 부천순천향대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부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여형구 전 국토부 차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오준 전 유엔대사 등 각계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참석자는 200여명이 넘었다.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지난 35년간의 의사 생활 중 기억에 남는 환자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는 "과거 축농증으로 공군사관학교 체력검사를 통과하기 어려웠던 고3학생이 수술을 받고 공군사관학교 입학해 얼마 전 최첨단스텔스 전투기를 조종하는 1호 조종사가 된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법정스님을 수술하고 고맙다며 친필 사인을 해서 전해준 책은 이 회장의 가보가 됐단다.그는 "이 같은 기억을 되새기면서 책을 써볼까 생각했다"며 "의사생활 35년을 정리하고 콧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출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1 05:30:00병·의원

강남세브란스, 연구중심 의료혁신 비전 선포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연구 비전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진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금기창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신전수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연구력 향상을 위한 '연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할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해 최종 목표인 '연구중심 의료 혁신 선도 글로벌 리더'로 나아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지향적인 목표와 세부 실천사항을 구체화하여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설정했다.'혁신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핵심 융합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선도적 연구 수행 ▲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의료기관으로 도약 등 세 가지 연구 비전을 제시했다.핵심적인 융합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미션과 비전에 배치했다.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도 소개됐다.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제2의생명연구센터 및 Biomedical Cluster를 추진 ▲중점연구분야 중심의 선도 연구와 문제해결형 사업화 전략적 추진 ▲Hospital Campus를 통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연구의 핵심 동력을 지원하는 연구행정 지원 인프라 구축 ▲기부형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한 연구기금 확보 및 미래 유니콘 기업을 육성 ▲산/학/연/병 연계 융합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제 공동 연구소 설립 추진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연구력 향상을 도모하고 미션과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구 분야에 집중해 미래를 개척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선행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와 굳건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구력 증진과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와이즈만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하여 원천기술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병원이 강점을 지닌 중점 연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창의적인 연구들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특히 젊은 교수들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 창의 인재 양성, 연구행정 지원 인프라 구축, 연구기금 플랫폼 조성 같은 전폭적인 지원을 점진적으로 수행해가겠다고 밝혔다.송영구 병원장은 "미션과 비전, 그리고 세부 실천 전략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굳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구력 강화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0:43:59병·의원

3파전 연세의료원장 선거…88년 동기간 경쟁 관전포인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차기 연세의료원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의료원장 선거는 당초 6월로 예정했지만,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총장 당선으로 2월로 앞당겨지면서 선거 시계가 빨라졌다.4일 현재 금기창 교수(송도세브란스 건립추진본부장·방사선종양학과·연세의대 88졸), 이진우 교수(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정형외과·연세의대 88졸), 하종원 교수(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연세의대 88졸)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은 자기소개서와 발전계획서를 공개했으며 교수들의 1차 질의에 대한 답변을 4일, 온라인에 게시를 마쳤다. 후보 3인방 모두 연세의료원 내에서 굵직한 보직을 맡아 역량을 인정 받은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후보 모두 연세의대 88년 졸업으로 의료원장직을 두고 동기간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게다가 3명 모두 홍보실장 출신으로 대내외적으로 무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팽팽할 전망이다.금기창 교수는 교직원 복지증진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금기창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암병원 부원장에 이어 중입자치료센터 추진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연세암병원장,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까지 맡으며 병원 경영에 깊게 관여해왔다. 특히 금 교수는 과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한 바 있어 강남병원 교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진우 교수는 공약 중 하나로 존경받는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내세웠다. 이진우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에 이어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홍보업무를 오래 맡은 인물.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에 이어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이 교수는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으로 대부분 송도에서 근무하지만 병원 부원장 시절 인맥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하종원 교수 또한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으로 앞서 연세의료원 발전기금부국장,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홍보라인 경험을 갖췄다. 하 교수는 원내에서 타과와 협진기회가 잦은 내과인데다 현직 병원장 프리미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공약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한 원로 교수는 "의대 동기이고, 모두 홍보라인 보직을 맡았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면서 "누구하나 우세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연세의료원 교수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의료원장 선발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다.앞서 의료원장 선거를 볼 때 교수 여론조사 결과에서 1순위로 꼽힌 교수가 의료원장에 선발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그때마다 여론조사 무용론이 제기된 바 있다. 의료원 내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현재까지의 의료원장 선거에선 총장과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크게 작용했다. 만약 이번에도 기존의 분위기가 유지될 경우 윤동섭 의료원장이 이사회와의 논의결과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또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한편, 연세의료원장 선거 일정은 오는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이달 29일~30일 오후 5시까지 전임교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31일 결과를 발표한다.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해 후보자 2인을 총장에게 보고하면 이사회가 의료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2024-01-05 05:30:00병·의원

연세대, 11년만에 의대출신 총장 탄생…주인공은 윤동섭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세대 제20대 총장에 도전장을 던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신임 총장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의대출신 총장 탄생은 11년만이다.윤동섭 교수는 연세대 총장에 선임됐다.연세대는 25일 이사회에서 윤동섭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를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윤 교수는 고병간 교수(제2대), 이우주 교수(제7~8대), 김병수 교수(제13대), 김한중 교수(제16대)에 이어 다섯번째 의대출신 총장에 올랐다.이번 총장 선거에는 윤동섭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외에도 서승환 현 총장(경제학부), 문일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손봉수 교수(공과대학 도시공학과), 안강현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이호근 교수(경영대학 경영학과), 하연섭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홍대식(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과) 등 8명의 교수가 출마한 바 있다.윤 교수는 총장 선출에 앞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이공계열 연구자 이외 인문·사회계열 연구자에게도 연구지원 확대 필요성을 내세우며 과목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또 본교와 의료원 학생간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 과정 지원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의대교수의 전문성을 보여주기도 했다.윤 교수는 의학계는 물론 병원계에서 실력은 물론 인품을 두루 갖춘 큰 어른의 명성을 입증하듯 굵직한 보직을 두루 맡아온 인물. 그는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이어 연세의료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한병원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26 00:17:12병·의원

세브란스병원,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오픈식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설치를 기념해 14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CPR 부스 오픈식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정현수 심폐소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교육생이 마네킹에 CPR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분석 결과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세 등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고 반복 학습을 진행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CPR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세브란스 러닝 아카데미(SeL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eLA에 접속해 교육 신청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부스에 방문해 스스로 CPR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이날 오픈식 말미에는 정현수 위원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교육 장비를 시연하며 교직원들에게 부스 사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하종원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CPR 학습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 내 CPR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생사를 다루는 병원에서 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통해 더 많은 교직원들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2 09:32:21병·의원

경희의료원, 서울특별시병원회 원보 콘테스트 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병원보 프러포즈가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병원보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특별시병원회는 올해부터 회원 병원과 병원인의 성과와 노력 그리고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정보를 위해 병원보 콘테스트를 제정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장석일 성애병원장, 정승용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하종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양거승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라기혁 홍익병원장 등 임원진이 진행했다.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는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굿닥터 코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보 Always YOUNG과 고려대의료원 병원보 꿈에 주어졌다.정비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은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병원에 종사하는 여러 직종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오늘을 기록하고 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상 행정부문에는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 이종훈 실장이 선정됐다. 이종훈 실장은 그간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며 경희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병원행정관리자로 기부문화와 인프라 조성에 헌신적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2023-03-21 13:45:08병·의원

대한혈관학회 공식 출범, 혈관질환 정복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 (이사장: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회장: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자문위원장: 서울대, 인천세종병원장 오병희)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해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그리고 최신 I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대한혈관학회는 혈관질환 관련 정책사업, 전문 교육프로그램, 정밀 의료 등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학회인 POA (Pulse Of Asia)를 더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제학술지로 도약하고 있는 PULSE지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대한혈관학회는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정맥혈전 위원회, 예방 및 검진 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를 둬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러 건강검진 기관에서 시행되지만 자료가 산재돼 있는 혈관검사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한혈관학회 초대 이사장 성기철 교수는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으며, 대한혈관학회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12:24:29학술

중증 어린이 환자, 집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받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 선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 27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첫 가정을 방문해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가 퇴원을 앞두거나 외래진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재택의료팀에 추천해야 한다. 이후 재택의료팀은 추천된 환아의 건강 상태, 병원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평가하고, 포괄적인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그 과정에는 안정적인 재택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도 포함한다.재택의료팀은 돌봄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환아 상태를 확인하며, 진료, 간호, 재활 치료 등을 진행한다.오정탁 어린이병원장은 "중증도가 높아 그동안 이동이 힘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재택 의료사업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4 11:02:46병·의원

병협 윤동섭 회장, 상급병원 기준에 '입원전담의' 강제화 유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 수장이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수가협상을 최대 현안으로 규정하고 과감한 건강보험 재정 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또한 입원전담전문의 역할과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의료 질에 이어 상급종합병원 평가기준으로 강제화하는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병협 윤동섭 회장 기자회견 답변 모습.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신임 회장은 19일 오후 2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5월말까지 진행되는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계약 협상이 직면한 최대 현안으로 코로나 기여한 점을 반영해 밴딩(건보 재정 투입분)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연세대 의료원장인 윤 회장(1961년생)은 경남고와 연세의대 졸업(1987년) 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 주임교수,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을 거쳐 지난 5월 임기 2년의 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그는 "지난해 병원 진료비 7.6% 증가는 문케어와 비급여의 급여 전환, 코로나 대응 수가 보상에 기인한다"면서 "감염 관리를 위한 시설과 인력 채용 등 병원의 실질적 수익증가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윤 회장은 "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가 2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병원들의 위기관리와 일상 진료 회복을 위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건보공단과 가입자 측은 의료인들의 격려 차원에서 합당한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협회 수가협상 위원인 송재찬 상근부회장과 유인상 보험위원장은 "지난해 1조원 밴딩을 최소 3000억원 이상 늘려야 한다. 올해 협상은 결렬 없이 하라는 회장님의 특명이 있었다. 병원 경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윤동섭 집행부는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적정수가 마련,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및 의료 양극화 해소 방안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변화 대응 등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눈에 띄는 것은 의료자원 세부 방안에 포함된 전임의 제도 활성화.윤동섭 회장은 "전임의는 의사로서 술기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전공의법 시행 후 전임의들의 진료와 수술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병원계 빠질 수 없는 현안이다.그는 입원전담전문의 역할과 필요성에 격한 공감을 표하면서도 평가에 따른 강제화에 강한 우려감을 표했다.윤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병실이 안전해야 교수들이 진료와 수술에 집중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입원전담의 제도, 이론과 현장 달라 “간호법, 의협과 공조 적극 대응”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병원은 내과와 외과를 중심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채용과 모형 개선을 시범사업에 이어 본 사업까지 지속하며 입원전담전문의 지정 병원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병협 윤동섭 회장 취임 기자회견 모습.  왼쪽부터 김진호 총무위원장,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동섭 회장, 송재찬 상근부회장.그는 의료질평가에 이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로 강제화하는 보건당국에 유감을 표했다.윤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고 전제하고 "서울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방 대학병원은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입원전담전문의 급여는 임상 조교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직을 서며 진료와 수술을 하는 조교수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현장에서 실행 가능해야 한다. 적정급여와 적정수가 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의료계 현안인 간호법과 관련 "의사협회와 같은 입장이다. 양질의 의료 제공이라는 법안 취지를 동의하나 별도 간호법으로 만든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긋고 "협회 내부의 논의를 거쳐 의사협회 등과 보조를 맞춰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동섭 회장은 "6월 중 주요 임원진과 사무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기획 중에 있다. 기존 사업계획과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병원협회 41대 집행부가 2년의 임기동안 병원들을 위해 명분과 실리를 추구해 나가려는 날개 짓을 시작했다"고 정부와 의료계, 언론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2-05-19 17:55:38병·의원

수가협상 키 재정위, 병·의원 코로나 회복세 꼼꼼히 살핀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요양기관의 한해 살림살이를 결정할 수가협상 과정에서 공급자 단체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수가 인상에 쓸 건강보험 재정, 즉 밴딩의 폭을 정하는 재정운영위원회는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자료를 요구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건보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는 10일 오후 내년도 수가협상에 대한 1차 회의를 열었다.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재정소위)는 유형별 수가협상을 앞두고 10일 오후 첫 회의를 열었다. 재정소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 중인 환산지수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건보공단에 각종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약 1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회의가 끝난 후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은 요양기관 진료비 증가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그는 "진료량만 보면 과거에는 평균적으로 매년 10%씩 증가했는데 재작년, 즉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율이 1% 이하를 기록하며 대단히 어려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데이터를 보니까 10%까지는 아니지만 7%까지 증가한 걸로 봤을 때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10% 증가율이 바람직하냐는 논란이 있지만 어찌 됐든 수가협상의 근거가 되는 지난해 데이터에서는 회복이 많이 됐다고 추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상황이 이렇자 가입자 단체는 실질적으로 의료기관의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보다 면밀히 파악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윤 위원장은 "보장성 강화로 의료 이용량이 늘어나는 측면도 전체 진료량 및 진료비 증가에 기여한 요인 중 하나인데 이를 어디까지 어떻게 반영할지는 가입자의 몫"이라며 "보장성 강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변화를 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 손실보상에 대한 부분도 가입자 단체는 짚고 있다"라며 "손실보상이 국고로 지원됐다고 하더라도 결국 요양기관의 수익으로 돌아간 것이니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예방접종비, 신속항원검사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요구했다. 지난해와는 확실히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재정원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윤 위원장은 수가협상제도 전면 개편 과정에서 개선된 SGR 모형을 협상에 적용한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윤 위원장은 "SGR 모형의 시효는 지났다"라며 "대표적인 게 수가 역전현상이다. 누가 봐도 모순"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금 같은 방식의 협상을 하면 역전 현상은 더 악화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며 "빨리 다른 형태의 대안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개선된 SGR 모형을 적용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건보공단은 지난해 5월 수가협상을 끝낸 후 요양급여비용계약 제도발전협의체에서 SGR 모형(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 개선방안을 도출한 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SGR 모형은 수가 인상률을 결정하는데 적용하는 모형이다. 적용기준 시점이나 사용된 거시 자료 등에 따라서 환산지수 값이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한계가 있다며 협상 때마다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개선된 SGR 모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의료물가지수(MEI) 비용 가중치를 계산할 때 3차 상대가치 회계자료(2017년)를 활용하기로 했다. 내년에 이뤄질 3차 상대가치 개편 과정에서 쓰이는 데이터를 수가협상에도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2010년도 이전 데이터인 2차 상대가치 회계자료를 썼다.진료비 차이 보정계수(UAF)를 산출할 때는 진료비 누적 기간을 기존 14년에서 1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비교적 최근의 정책 변화가 반영될 수 있다.윤 위원장은 "진료비 누적 기간은 어느 정도의 기간으로 평균을 잡느냐에 따라서 결괏값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정됐던 누적기간에 여러가지 변수를 적용하면 결괏값도 달라진다. 어떤 값을 택할지는 가입자 단체의 몫"이라고 전했다.재정소위를 시작으로 수가협상 당사자인 공급자 단체와 건보공단 협상단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1차 협상을 갖는다.통상 1차 협상에서는 각 공급자 단체 협상단이 인상 근거를 제시하고, 2차 협상에서는 보험자인 건보공단이 반론한다. 실제 인상률 수치를 놓고 하는 협상은 3차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수가협상 마감 시한인 5월 마지막 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유형별 1차 수가협상은 11일 오후 대한약사회를 시작으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차례대로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만남을 갖는다. 12일에는 대한조산사협회에 이어 대한병원협회가 잇따라 건보공단에 수가 인상의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병협은 새로운 수장이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수가협상단도 공급자 단체 중 가장 늦게 구성됐다. 협상 단장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4년 연속 맡게 됐다. 여기에 유인상 보험위원장과 이영구 강남성심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합류했다. 송 병원장을 제외한 협상단원은 모두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2차 협상은 5월 마지막 주에 이뤄질 예정인데 1차에서 의약단체가 제기한 수가 인상 근거를 받아든 건보공단이 반대 주장을 하는 기간이다. 
2022-05-11 05:30:00정책

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하종원 교수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1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하종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하 교수는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 보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이다.
2021-04-23 11:33:08병·의원

연세의대-강남세브,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1기 수업 모습.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최고위자과정은 13주간 다양한 연관 이슈를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미래 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 구석구석을 살펴 국내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인재를 육성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고위자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 사이의 폭넓고 깊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연결함으로써 평소 수행하는 업무와의 자연스러운 연계성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 오늘날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이끄는 풍부한 경험의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2기 교육과정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세의대 구성욱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는 "COVID-19 라는 격랑이 몰아치고 가운데에도 의료산업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뜨거우며, 판데믹이 종식된 후에는 더욱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1기 과정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2기 과정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4-12 11:19:37병·의원

차의과대학 의무부총장에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의무부총장에 윤도흠 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임명했다. 또한 교학부총장에 서영거(전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장), 행정대외부총장에 임동욱(전 한국교통대학교 기획처장)교수를 임명했다. 서영거 교학부총장은 서울대 약대학장, 대한약학회장, 한국유기합성학회장 등을 역임한 약학계를 대표하는 약학과학자로 지난 2006년부터 약학대학장으로서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서영거 교수는 차 의과학대학교의 교학부총장으로서 학교의 전반적인 교무와 학사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윤도흠 의무부총장은 척추수술 분야의 권위자로서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윤도흠 교수는 차 의과학대학교의 의무부총장으로서 병원 및 의료기관을 총괄할 예정이다.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은 행정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사)한국대통령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교통대학교 기획처장, 입학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임동욱 교수는 차 의과학대학교의 행정대외부총장으로서 대학 부속기관 및 행정 사항, 대외 홍보에 대해 총괄할 예정이다. 차의과대학은 이밖에도 아래와 같이 3월 1일자로 처장·학장 등 주요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교무부총장 서영거 △의무부총장 윤도흠 △행정대외부총장 임동욱 △약학대학장 나영화△간호대학장 박혜자 △생명과학대학장 박근홍 △기획처장 강형곤 △교무처장 김재환 △학생지원처장 이성기 △입학처장 윤정혜 △총무처장 최대종 △일반대학원장 백광현 △통합의학대학원장 공병선 △경영대학원장 김태동
2021-03-25 17:24:16병·의원

이병석 전 세브란스원장, 하나로 의료재단 원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이병석 총괄원장.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은 지난 11일 총괄원장에 이병석 전 세브란스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병석 총괄원장은 1981년 연세의대 졸업 후 산부인과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연세의대 학장 및 세브란스병원장 그리고 대통령 주치의 등을 역임했다. 이병석 총괄원장은 "질병 예방 및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전문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이용하여 100세 건강사회를 위한 건강 진단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2 09:13:1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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